Cultural Assets

Falconry

 

  1. Korean

매사냥은 매를 훈련하여 야생 상태에 있는 먹이를 잡는 방식으로 400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에서 발원하여 무역과 문화교류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에 매사냥은 식량 확보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자연과의 융화를 추구하는 야외활동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60개 이상 국가에서 전승되고 있다.매는 한로(寒露) 동지(冬至) 사이에 잡아서 길들인 후 겨울 동안 사냥에 나간다. 겨울이 되면 야산에 매 그물을 쳐서 매를 잡는데, 처음 잡은 매는 야성이 강하여 매섭게 날뛰기 때문에 숙달된 봉받이가 길들이기를 한다. 매를 길들이기 위해서 방안에 가두어 키우는데, 이를 ‘매방’이라고 한다. 매를 길들이는 매 주인은 매방에서 매와 함께 지내며 매와 친근해지도록 한다. 매사냥은 개인이 아니라 팀을 이루어서 하며, 꿩을 몰아주는 몰이꾼(털이꾼), 매를 다루는 봉받이, 매가 날아가는 방향을 봐주는 배꾼으로 구성되고 있다. ‘시치미 떼다’라는 속담도 매사냥에서 나왔는데, 매 주인이 자신의 매임을 표시하기 위해 붙이는 이름표(소뿔을 갈아 길이 5㎝ 정도의 조각에 이름을 새김)를 ‘시치미’라고 한다.

이번 공동등재에는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벨기에, 체코, 프랑스, 모로코, 카타르,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몽골 등 11개국이 참여했고, UAE가 신청서 작성을 조율하며 사무국과의 연락담당국(Focal Point) 역할을 수행했다. 처음에는 12개국이 참여했으나, 위원회 개최 전에 슬로바키아가 철회 의사를 밝혔다. 각 국가에서 개별적으로 제출한 관련 자료를 UAE가 취합 및 정리하는 방식으로 신청서가 작성되었으며, 신청서 내용 최종 조율 및 정보 보충을 위해 전 8월과 12월 아부다비에서 전 국가가 참여하는 회의도 개최했다.

이번 공동등재 신청서는 내용의 충실성뿐만 아니라 11개국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출처: 문화재청

  1. English

Falconry is mainly found along migration flyways and corridors, and is practised by people of all ages, men and women, amateurs and professionals. Falconers develop a strong relationship and spiritual bond with their birds, and commitment is required to breed, train, handle and fly the falcons. Falconry is transmitt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as a cultural tradition by a variety of means, including mentoring, learning within families, or formalized training in clubs. In Mongolia, Morocco, Qatar, Saudi Arabia and the United Arab Emirates, for example, falconers take their children to the desert and train them to handle the bird and build a relationship of trust with it. While falconers come from different backgrounds, they share common values, traditions and practices such as the methods of training and caring for birds, the equipment used and the bonding between falconer and the bird, which are similar throughout the world. Falconry forms the basis of a wider cultural heritage, including traditional dress, food, songs, music, poetry and dance, all of which are sustained by the communities and clubs that practis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