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Assets

Cheoyongmu

 

  1. Korean

처용무

처용무는 처용의 가면을 쓰고 추는 탈춤이다. 오늘날에는 무대에서 공연되지만 당초에는 궁중무용으로써 악귀를 내쫓고 궁중 연회 때 평화를 기원하거나 새해 전날 행운을 빌기 위해 시작되었다. 처용은 통일신라 헌강왕(재위 875~886)때 살았다고 전해지는 인물로써 아내를 범하려던 역신(전염병을 옮기는 신)을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어서 물리쳤다고 한다. 이후 처용의 모습을 문에 새겨두면 홍역이나 다른 병마를 쫓을 수 있다는 설화가 내려온다.

처용무는 5명이 각각 얼굴에는 처용의 탈을 쓰고, 동서남북과 중앙의 다섯 방향을 상징하는 옷을 입고 춤을 춘다. 한사람씩 무대에 나가 한 줄로 선 채 '처용가'를 일제히 부르고, 노래가 끝나면 선 자리에서 5명이 두 팔을 올렸다 내리고 서로 등지고 선다. 춤사위는 화려하고 현란하며, 활기차다.

통일신라에서 고려후기까지는 한 사람이 춤을 추었으나, 조선 세종(재위 1418-1450)때에 이르러 지금과 같은 다섯 사람으로 구성되었고, 성종(재위 1469-1494)때에는 더욱 발전하여 궁중의식에 사용하게 되었다. 그 후 조선 후기까지 노래의 가사나 음악을 바꾸어가면서 전송되어 왔다. 처용 가면 제조 기술 역시 귀중한 전통 공예이다. 처용무는 가면과 의상, 음악, 춤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무용예술로, 춤사위나 반주음악 또는 노래에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그 맥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 9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차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1. English

Based on the Korean legend of Cheoyong, a son of the dragon king Yongwang, who took human form and saved his human wife from the smallpox spirit through singing and dancing, the dance is performed by five men clad in white, blue, black, red and yellow to represent the four cardinal directions and the centre. They wear the light wine-coloured mask of the man-god, with white teeth, tin earrings with a necklace of lead beads, and a black hat decorated with two peony blossoms and seven peaches to ward off evil and invite auspicious energy. The dancers move with stateliness and vigour through a variety of styles and tempos of music, punctuated by various lyrical song recitations. Part of a greater folk mythology surrounding Cheoyong, including the belief that his image carved on the gate of a house would repel smallpox and other ills, Cheoyongmu also embodies the philosophy of Confucianism, particularly the Theory of the Five Elements. The creation of the Cheoyong masks also provides a valuable opportunity for traditional craftsma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