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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예(禮)란 무엇인가?    

예절이란 일정한 생활문화권에서 오랜 생활관습을 통해 하나의 공통된 생활방법으로 정립되어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사회계약적인 샐활규범이다.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는 바, 높은 산이나 깊은 물에 막혀 수월하게 무리를 지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며 사는 일정한 지역을 생활문화권이라 하고, 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편리하고 바람직한 방법이라 여겨 모두 그렇게 행하는 생활방법이 예절이다.

때문에 예절은 언어문화권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민족과 나라에 따라 언어가 다르듯이 예절도 국가와 겨례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언어문화권이라도 산과 강을 경계로 해 사투리가 있듯이 예절도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나라에서 표준어를 정해 그것이 통용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예절도 한 나라에서는 통일되어야 그 국민으로서 생활하기가 수월한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우리는 공통적으로 행해지는 가장 바람직한 생활방법을 익혀 어울려 사는데 지장이 없도록 통일된 바른 예절을 알아야 하겠다.

  1. 남자 복식

남자 복식

조선 시대의 남자 복식을 왕족과 사대부, 서민들의 옷으로 나누어 알아보자.

남자의 평상복은 바지와 저고리가 기본이고, 저고리 위에는 조끼와 마고자를 덧입는다. 외출할 때는 두루마기를 입었다.

바지, 저고리는 계절이나 지방에 따라 옷감, 만드는 방법, 입는 방법 따위가 조금씩 달랐다. 여름에는 삼베, 모시로 지었고 봄 가을에는 모시를 겹으로 다듬어 지어 입었고 겨울에는 솜을 얇게 누빈 누비옷을 입었다.

오랫동안 겉옷으로 사용한 두루마기는 여름에는 모시, 가을에는 목면, 겨울에는 솜 두루마기와 누비 두루마기를 입었다.


남자 저고리


남자 바지


남자 조끼


남자 마고자


도포

 

 

  1. 남자의 한복 입는 방법

. 1.속옷을 입는다.

2. 바지를 입고 허리의 앞 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 둘레를 조절하고 허리띠를 맨다.

3.저고리를 입고, 동정니가 잘 맞게 여며 고름을 맨다.

옷고름을 맬 때는 오른쪽에 붙어 있는 짧은 고름을 안쪽으로 넣어서 긴 고름과 엇갈리게 한 뒤에 긴 고름으로 고를 만든다. 그런 다음 짧은 고름으로 긴 고름을 밖에서 안쪽으로 한 번 감으면서 골 사이로 넣어 단단히 맨 다음 단정하게 정돈한다.

4. 버선이나 양말을 신고 대님을 친다. 대님을 칠 때는, 먼저 마루폭의 솔기를 발목 안쪽 복 사뼈에 댄 다음, 발목을 싼 끝이 복사뼈에 닿도록 해서 대님을 발목에 대고 두 번 돌린후, 안쪽 복사뼈에서 한번 묶고, 나머지로 고를 만들어 맨 뒤에 바지 끝을 내려 마무리 한다. ( 대님을 맬 때에는 양 손으로 팽팽히 당긴 뒤 발목 둘레로 힘을 주면서 대님의 이음새 부분이 발 안 쪽으로 오도록 딱 붙인 위 단단히 붙잡아 맨다. )

5. 조끼를 입는다. 이때, 조끼 밑으로 저고리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6. 마고자를 입는다. 저고리가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한다.

7. 두루마기를 입어야 한다. 남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하거나 외출을 할 때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어야 한다.

조선 말에 양반은 잠잘 때와 변소 갈 때를 제외하고는 갓을 벗지 않았으니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주었다. 넓은 바지를 입을 때는 바지가 흘러 내리지 않게 허리띠를 매었고 발목을 대님으로 묶었다.